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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일어

독일어 미니 학습지 개봉기

독일어 미니 학습지

독일어를 배워야겠다고 결심하고 교재를 열심히 찾던 중

하루에 한 장만 해도 된다는 신기한 학습지가 있길래

홀린 듯이 미니 학습지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교재+인강+독일어를 할 줄 모르는 학생이 구매자와 같은 교재로 학습하는 것을 보여줌+ 원어민이 발음하는 표현이나 단어를 녹음한 MP3+각 수업마다 질답을 해주는 시스템

 

보자마자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충분히 지불할만하다'라고 생각된 저였지만

직장을 그만둔 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약 일주일의 고민후, 저는 결정했습니다.

'12개월 할부로 산다!'

 

신용카드를 처음 써봤는데 왜인지는 모르지만 두근두근 하더군요.

 

 

독일어 미니 학습지 패키지 (앞)

학습지 상자가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는 것은 처음 봅니다 ㅋㅋ

 

 

독일어 미니 학습지 패키지 (뒤)

뒷면에는 구매 전에 읽어보았던 상세정보가 압축되어 적혀있습니다.

 

 

독일어 미니 학습지 52권

다 꺼내보니 많아 보이지만, 상자 안에 넣었을 때는 1단계 1권부터 한 권씩만 보입니다.

상자에 넣어두고 한 권 끝나면 새로 한 권을 꺼내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의욕을 지키는 데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독일어 미니 학습지 내부

아무 책이나 골라 펼쳐보았습니다.

음.. 아직은 어려워 보이는군요 ㅎㅎ;

 

열심히 하루 한 장 실천해보려 합니다.

 

 

여담으로

제가 이 패키지를 받기까지 일주일하고 반 정도 걸렸는데요,

그 이유는 택배 기사님이 제 택배를 분실하셔서입니다 ㅠㅠ

일주일이 지나도 택배가 오지 않자, 기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구매처가 택배사로 직접 연락해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고 하시더군요.

 

미니 학습지 사이트에 있는 고객지원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 직원 분이 전화를 받으셨는데, '이러이러해서 지금 이런 상황이다.' 하니

친절하게도 '많이 기다리셔서 속상했겠다 다음날 바로 발송해드리고 사과의 의미로 브로마이드를 보내주겠다' 고 하시더군요.

적은 금액을 들여 산 물건도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화받으신 분도 친절하고 위로도 해주시니 바로 기분이 풀렸습니다!

 

 

최근 개봉기 후기들을 보면 미니미 에디션 특전을 다들 받으신 것 같은데

제 택배가 한번 분실되어서 그런 건지 5월에 주문해서 그런 건지 저는 못 받았습니다

저는 문법 브로마이드로 위안삼아 보겠습니다 ㅠㅠ

독일어 문법 브로마이드

방 정리가 조금 되면 벽에 붙여놓은 사진도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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